김준수, 한국

Sense of Forest
2021년
베지터블 태닝, 가죽
300 × 300 × 620 mm

Sarah Thomas의 Sense of Forest에 대한 창의적인 응답

수없이 많은 격침 끝에, 그 가장자리는 매끈해졌습니다. 그 형태에 나타난 라인에서 지금까지의 여정을 읽어낼 수 있었습니다. 다시 위로 끄집어내야 할지 알 수 조차 없는 목적을 가지고 아래로 내려가야만 했습니다. 아래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위로 끄집어 올려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할 방법을 찾은 것입니다. 우리는 잠시 동안 표면 위로 올라와 있던 그것과 같은 마음이 되어 깊숙이 뛰어들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할 것입니다.